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란, 기존에 받은 전세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대환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세 임차인들은 매월 납부하는 이자를 줄일 수 있으며, 전세계약 만료 시 재계약이나 이사를 할 때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온라인에서 31일부터 이용 방법 조건 장단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2023년 3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서비스는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위원회가 주도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참여 금융회사와 대상 주택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는 총 21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중 14개의 금융회사는 신규 대출을 제공하고, 나머지 7개의 금융회사는 기존 대출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여 금융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규 대출 제공 금융회사: 농협, 신한, 우리, 국민, 하나, SC제일, 씨티, IBK기업, KEB하나, NH농협, 수협, 신협, 삼성생명, 삼성화재.
기존 대출 대상 금융회사: KB국민, 대구, 부산, 광주, 전북, 제주, 경남.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대상 주택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입니다. 단, 보증부 전세자금대출만 해당하며, 보증부가 아닌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은 대상이 아닙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이용 방법과 조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과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이용 방법: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4개의 대출비교플랫폼 또는 14개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비교플랫폼을 이용하면, 자신의 기존 전세대출을 조회하고, 이를 다른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금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자체 앱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금융회사의 상품을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 조건: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까지, 이후 기존 전세계약 만기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이내로 제한되며,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임차 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는 보증기관별 보증한도 이내에서 해당 임차 보증금 증액분만큼 신규 전세대출 한도를 증액할 수 있습니다.
연체 상태이거나 법적 분쟁 상태인 경우, 또는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이나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을 통해 취급된 대출인 경우에는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합니다. 또한,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장점과 단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전세 임차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매월 납부하는 이자를 줄일 수 있으며, 전세계약 만료 시 재계약이나 이사를 할 때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임차 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는 보증기관별 보증한도 이내에서 해당 임차 보증금 증액분만큼 신규 전세대출 한도를 증액할 수 있습니다.
단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나야 하고, 전세 임차 계약 기간의 절반을 지나지 않아야 하며,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기가 긴 주택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지만, 전세대출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아타기 시 얻는 이익과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2023년 3월 3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주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1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의 대출비교플랫폼 또는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전세 임차인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