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단속 피하는 방법

신호위반 단속은 운전을 하다보면 한 번은 받아보게 되는 과태료 고지서입니다. 특히 신호위반으로 단속되면 승용차 7만원, 승합차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지출이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그럼 신호위반 단속을 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운전을 하다보면 도로에 다이아몬드 표시를 해둔 것들이 많습니다. 이 표시는 앞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조심해서 운전하라는 표시입니다. 다이아몬드가 보인다면 미리 전방 앞에 신호등을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호위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단속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루프 감지 센서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의 정지선 바닥 부분을 자세히 관찰하면 잘 보이지 않는 선으로 그어진 사각형의 박스 두 개가 보입니다. 이 선을 따라 차량 통행을 감지하는 루프 감지 센서가 매립되어 있습니다.

녹색 신호일 때 첫 번째 박스를 밟고 두 번째 박스까지 밟고 지나가게 되면 신호위반으로 단속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녹색 신호일 때 첫 번째 박스를 밟기 전에 적색 신호로 바뀌면 멈춰야 하고, 첫 번째 박스를 밟은 후에 적색 신호로 바뀌면 그대로 지나가야 합니다.


황색 신호


신호위반 표지판


도로교통법에는 황색 신호일 때는 교차로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교차로에 차량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라면 신속하게 교차로 밖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황색 신호일 때 차량이 진입했다면 멈추지 말고 그대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속도를 조금 올려서 빠르게 지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는 과속 신호위반을 같이 단속하고 있습니다.

속도를 올리면 과속으로 단속되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10km/h 정도의 오차 범위가 있어 대략 9km/h 이하로는 단속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60km/h보다 낮은 속도로 빠르게 지나간다면 신호위반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에도 단속되지 않게 됩니다. 다만 황색 신호에 진입 후 적색 신호로 바뀌어서 사고가 난다면 신호위반으로 12대 중과실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꼬리물기


초록 신호나 황색 신호에 교차로에 진입을 하였는데 차량 정체로 인하여 교차로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다른 차량의 방해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때는 멈춰 있기 때문에 루프 감지 센서에 의해 단속되지는 않지만 꼬리물기에 해당되면서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의 과태료 또는 벌점 15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 확신이 없다면 교차로에 진입하지 말고 정지선 앞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태료 고지서



과태료 고지서는 운전을 하다보면 한 번은 받아보게 되는 고지서입니다. 특히 신호위반으로 단속되면 승용차 7만원, 승합차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지출이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그럼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태료 고지서는 우체국에서 우편으로 발송되며, 단속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납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체국에서 현금, 카드, 통장으로 납부.
인터넷 우체국에서 카드, 통장으로 납부.
ATM에서 통장으로 납부.
전화납부 시스템에서 카드로 납부.
스마트폰 앱에서 카드, 통장으로 납부.


이들 방법 중에서 가장 편리한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앱은 과태료 고지서를 받지 않아도 단속 여부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은행 앱에 접속하여 과태료 납부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럼 단속된 차량의 번호와 과태료 금액을 입력하고 카드나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은 국내 18개 은행에서 모두 제공하므로, 각 은행 앱에서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신호위반 단속과 관련된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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