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퇴직 등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50대 이상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층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별로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부산시, 신중년의 인생 2막 성공을 위한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합니다.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신중년 재취업 귀농귀촌 드론무료교육
운영 대학 및 특화 과정
지난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를 시작으로 올해 총 10개 대학이 50+생애재설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등 8개 대학과 위탁계약을 맺었다.
부산대학교
부산대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동의대학교
동의대는 드론 조종과 항공촬영 기술, 무인항공기 관련 민간/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인항공기(드론) 종합기술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신라대학교
신라대는 ‘도시농업 실용 교육’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을 접목한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는 ‘웰니스 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그 외에도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등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대 효과
부산시는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을 통해 퇴직 전후 신중년 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층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만족스러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치며
신중년 시기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부산시가 마련한 50+생애재설계대학은 이 시기에 새로운 꿈과 도전을 갖고자 하는 신중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분야의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신중년들은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