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 의무와 목줄 길이 제한 9월말까지 자진신고 기간 과태료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필요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동물의 안전을 위해서도 일정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반려견의 경우,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항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반려견 등록 의무와 목줄 길이 제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등록 의무란?


반려견 등록 의무는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는 나이가 2개월 이상 된 반려 목적의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반려견을 등록하면 마이크로칩이라는 작은 칩을 몸 안에 내장하거나 외장형으로 목걸이에 달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에는 반려견의 소유자 인적사항과 반려동물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서, 동물을 고의로 유기하거나 실수로 잃어버리는 경우에도 신속하게 찾아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일러스트 사진

반려견 등록은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 판매업소에서 방문을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군구청에서는 등록증을 발급해주거나 모바일로 등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 등록은 이미 의무화되었지만,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10월부터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해서 의무 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과태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직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서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반려견 목줄 길이 제한이란?

반려견 목줄 길이 제한은 반려견과 외출하는 경우 목줄이나 가슴줄을 이용해야 하고, 그 줄의 길이가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 안전 조치입니다. 또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에서 공용공간을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때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 돌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2022년 2월에 시행되었고, 위반시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됩니다.

이 제도는 반려견과 사람의 거리가 2m가 넘어가면 위험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공격적으로 접근하거나, 길거리에서 차량에 치여 다치거나,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이 끊어져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경우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인적이 드문 곳이라도 반드시 목줄을 끼고, 주변 상황을 잘 살피면서 안전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마무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필요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동물의 안전을 위해서도 일정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은 반려견 등록 의무와 목줄 길이 제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반려동물의 복지와 보호를 위한 것이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꼭 숙지하시고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주변의 의무 사항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들은 오늘의 내용을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