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출시한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이라는 상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달리, 가입과 동시에 만기일에 받을 이자를 세전 기준으로 바로 지급해주는 참신한 상품입니다. 즉, 가입하면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만기일에 원금에서 세금을 차감한 금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선지급 토스뱅크 상품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자를 선지급해준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정기예금은 만기일까지 기다려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가입하면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할 수 있습니다. 즉, 이자의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 가입하면 세전 기준으로 175,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하면 바로 이자를 지급해주기 때문에, 175,000원을 바로 토스뱅크 통장에 입금해줍니다. 그리고 6개월 후에는 원금에서 세금 26,000원을 제하고 9,974,0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렇게 먼저 받은 이자를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하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먼저 받은 이자를 토스뱅크 통장에 그대로 두면, 연 2%의 금리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6개월 동안 약 1,700원 정도의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또는 먼저 받은 이자를 주식이나 코인 등 다른 투자 상품에 넣으면, 더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조건과 유의사항은?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연 3.5%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가입기간은 3개월과 6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입대상은 토스뱅크 통장이나 서브통장을 보유한 개인고객이며, 계좌당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입니다.
이 상품은 중도해지가 가능하지만, 중도해지 시에는 기본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됩니다. 중도해지 금리는 경과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다음과 같습니다.
경과기간이 1개월 미만일 경우 : 연 0.1%.
경과기간이 1개월 이상 ~ 3개월 미만일 경우 : 연 0.5%.
경과기간이 3개월 이상 ~ 6개월 미만일 경우 : 연 1%.
경과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 연 1.5%.
중도해지 시에는 가입할 때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 금리로 계산한 이자를 제외한 금액을 원금에서 차감 후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 가입하고, 3개월 후에 중도해지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가입 시 받은 세전 이자 : 175,000원.
중도해지 시 적용되는 세전 이자 : 25,000원.
차감되는 세전 이자 : 150,000원.
차감되는 세후 이자 : 약 127,500원.
중도해지 시 돌려받는 원금 : 약 9,872,500원.
또한 이 상품은 재가입이 가능합니다. 즉,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은 후에 다시 같은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또 다시 이자를 선지급 받을 수 있고, 이자의 이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 가입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은 후에 다시 6개월 가입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첫 번째 가입 시 받은 세전 이자 : 175,000원.
첫 번째 만기 시 돌려받는 원금 : 약 9974,000원.
두 번째 가입 시 받은 세전 이자 : 약 174,545원.
두 번째 만기 시 돌려받는 원금 : 약 9,948,030원.
총 받은 세전 이자 : 349,545원.
이렇게 보면, 재가입을 하면 총 이자가 더 많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가입 시 받은 이자를 다시 투자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즉, 재가입을 해도 이자의 이자 효과는 없습니다.
재가입의 장점은 바로 이자를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첫 번째 가입 시 받은 이자를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면, 재가입을 하지 않고 1년 가입을 한 것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비과세 혜택은?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와 ISA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란 정기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해 일정한 금액까지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제도입니다. 소득공제의 한도는 연간 300만원이며, 소득세율이 15%인 경우에는 최대 45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ISA란 개인형 저축투자계좌라고 하며,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ISA에 가입하면 일정한 금액까지 세금을 전혀 내지 않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ISA의 한도는 연간 2000만원이며, 소득세율이 15%인 경우에는 최대 60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소득공제와 ISA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즉, 연간 3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로 세금을 면제하고, 그 이상의 금액은 ISA로 세금을 면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5000만원을 ‘먼저 이자 받는 예금’에 가입하면, 다음과 같이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적용 금액 : 300만원.
소득공제 적용 이자 : 10.5만원.
소득공제로 절약한 세금 : 1.575만원.
ISA 적용 금액 : 4700만원.
ISA 적용 이자 : 164.5만원.
ISA로 절약한 세금 : 24.675만원.
총 절약한 세금 : 26.25만원.
이렇게 보면,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에도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단점과 위험은?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과 위험도 있습니다.
가입 시 받은 이자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손해일 수 있다 : 가입 시 받은 이자를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실제로는 낮은 금리로 예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 가입하고, 가입 시 받은 이자를 그대로 두면, 실제로는 연 1.75%의 금리로 예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가입 시 받은 이자를 잘 활용하지 않으면, 일반 정기예금보다 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 중도해지 시에는 기본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되고, 가입 시 받은 이자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 가입하고, 1개월 후에 중도해지하면, 약 12만원 정도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즉, 중도해지를 하지 않을 만큼 확실한 기간동안 예치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 시 받은 이자는 원천징수되지 않는다 : 가입 시 받은 이자는 세전 기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원천징수되지 않습니다. 즉, 가입 시 받은 이자는 다음 해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달리, 가입과 동시에 만기일에 받을 이자를 세전 기준으로 바로 지급해주는 참신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자를 선지급해준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할 수 있어서, 이자의 이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즉,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가입 시 받은 이자를 잘 활용하지 못하거나, 중도해지를 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 상품은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 시 받은 이자는 세금을 신고해야 하는 점도 잊지 마세요.
따라서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가입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입 시 받은 이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가입 시 받은 이자를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할 계획이 있다면, 이 상품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입 시 받은 이자를 그대로 두거나 저축할 계획이라면, 일반 정기예금이 더 낫습니다.
중도해지를 할 가능성이 있는가? : 중도해지를 할 가능성이 없다면, 이 상품이 좋습니다. 하지만 중도해지를 할 가능성이 있다면, 일반 정기예금이 더 낫습니다.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가? : 세금을 신고할 수 있다면, 이 상품이 좋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신고할 수 없거나 귀찮다면, 일반 정기예금이 더 낫습니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토스뱅크에서 출시한 참신하고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위에서 설명한 점들을 잘 고려하시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