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귤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귤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강제 착색된 귤입니다. 강제 착색된 귤은 덜 익은 초록색 귤에 가스나 스프레이를 뿌려서 겉만 노랗게 만든 것입니다. 이런 귤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환경오염과 법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귤 잘 고르고 잘 보관하고 잘 버리는 방법 팁
그러면 어떻게 하면 강제 착색된 귤을 피하고, 맛있는 귤을 고를 수 있을까요? 다음의 팁들을 참고하세요.
귤은 어떻게 고르나요?
꼭지의 색깔을 확인하세요.
강제 착색된 귤의 가장 큰 특징은 꼭지의 색깔입니다. 잘 익은 귤은 껍질과 비슷한 노란색의 꼭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 착색된 귤은 꼭지가 검게 말라 있거나, 초록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런 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지의 색깔이 녹색에 가까운 귤은 수확한지 얼마 안 되어 신선하고 당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꼭지의 색깔이 검은색에 가까운 귤은 오래된 귤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의 색깔과 표면을 확인하세요.
강제 착색된 귤은 껍질의 색깔이 레몬색과 비슷하게 옅은 노란색을 띕니다. 잘 익은 귤은 호박색과 비슷하게 진한 노란색을 띕니다. 색깔이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운 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제 착색된 귤은 껍질의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익은 귤은 껍질의 표면이 거칠고, 윤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면이 너무 매끄럽거나, 너무 거친 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과 계절을 확인하세요.
귤의 색깔과 맛은 품종과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10월부터 12월에 수확되는 천혜향과 한라봉은 당도가 높고, 색깔이 진하며, 과육이 부드럽습니다. 1월부터 3월에 수확되는 유라 실생과 제주감귤은 당도가 낮고, 색깔이 옅으며, 과육이 쫀득합니다.
특히 유라 실생은 잘 익어도 껍질이 초록색을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제 착색된 것이 아니라, 품종의 특성입니다. 따라서 귤을 구매할 때는 품종과 계절을 잘 확인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귤을 선택하세요.
귤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귤을 잘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귤을 잘 보관하는 것입니다. 잘못 보관하면 싱싱한 귤도 금방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귤을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다음의 팁들을 참고하세요
상자를 뒤집어서 확인하세요.
귤을 박스로 주문해서 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자를 뒤집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상자 안에 담겨 있는 귤들을 모두 꺼내서 상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상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귤들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꼭지를 아래로 하여 공간을 두고 보관하세요.
귤을 보관할 때는 꼭지를 아래로 하여 공간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과육의 무게로 인해 귤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귤 사이사이에 공간을 두면 바람이 통하게 되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하세요.
귤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맛이 떨어지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두세요. 가능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넣지 마세요.
귤을 비닐봉지에 넣으면 습기가 차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서 귤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비닐봉지 대신에 종이봉지나 바구니 등에 담아서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귤의 피부가 건조하고,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한 번 깐 귤은 바로 드세요.
귤을 까서 먹다가 남은 부분은 바로 드세요. 한 번 깐 귤은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되어 맛과 영양이 떨어집니다. 또한,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남은 부분을 보관해야 한다면, 반드시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그리고 하루 이내에 드세요.
귤은 어떻게 버리나요?
귤을 잘 고르고,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귤을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못 버리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귤을 올바르게 버리를 수 있을까요? 다음의 팁들을 참고하세요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세요.
귤껍질은 분쇄 가능하고, 동물이 먹었을 때 해롭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분쇄 가능한 것과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복숭아, 자두, 감, 살구 등의 과일의 씨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이런 과일의 씨는 분쇄가 어렵고, 동물이 먹었을 때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귤씨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세요.
귤씨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귤씨는 분쇄가 어렵고, 동물이 먹었을 때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귤씨를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귤껍질과 귤씨를 잘 구분하세요.
귤껍질과 귤씨를 잘 구분해서 각각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만약 귤껍질과 귤씨가 섞여 있는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혼합해서 배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명절에는 평소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서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자주 먹는 과일인 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귤을 구매할 때는 강제 착색된 귤을 피하고, 맛있고 신선한 귤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귤을 보관할 때는 실온에서 꼭지를 아래로 하여 공간을 두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귤을 버릴 때는 귤껍질과 귤씨를 잘 구분해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귤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귤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어, 피부 건강과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